자해
개인이 고의로 자신의 신체 표면에 고통스러운 상해를 반복적으로 가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슬픔, 죄책감, 고통스러운 회상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키거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어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행동이 마땅히 받아야 할 자기처벌로서 행해지기도 합니다. 조절할 수 없는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자해는 반복적으로 이어질 경우 더 강렬한 자극을 필요로 하며 이는 생명에 해가 되는 심각한 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살시도와 자해행동에 대한 대응방법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초기에 구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해행동을 자살시도와 구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학생에게 ‘자살의도’가 있었는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학생이 자살의도가 있는데도 이를 부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래의 표를 참조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특성 | 자해행동 | 자살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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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행동의 목적 | · 심리적 고통으로부터의 일시적 도피 · 자기 자신/상황의 변화 추구 |
· 영구적인 의식 단절/ 삶을 끝내는 것 · 참을 수 없는 심리적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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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의 치명성/심각 | · 낮음 | · 높음 | |
행동빈도 | · 높음(때로 100회 이상) · 반복적, 만성적 |
· 낮음(일반적으로 1~3회) | |
시도의 방법 | · 다양한 방법 | · 단일한 바법 | |
인지적 상태 | · 고통스러우나 희망은 있음 · 문제해결이 어려움 |
· 희망이 없음, 무기력함 · 문제 해결이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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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영향 | 개인 | · 안도감, 진정 · 일시적 고통의 감소 |
· 좌절, 실망감 · 고통의 증가 |
대인관계 | · 타인의 비난, 거절 | · 타인의 돌봄, 관심 |